해리포터 해그리드에 관한 8가지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해리포터 팬이지만 최근에 알게된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루비우스 해그리드는 호그와트에서 숲지기이며 교수이기도 합니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마법 생명체 돌보기 교수를 맡았고 히포그리프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불사조 기사단 1기 단원으로 활약하기도 하였는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주요 캐릭터였죠. 오늘은 팬들도 몰랐던 해그리드의 비밀 8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그리드에 관한 8가지 비밀
해그리드의 부모님
거인 혼혈의 모습을 한 해그리드는 아버지 미스터 해그리드와 어머니 프리드울파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인 미스터 해그리드는 작은 남자였으나 어머니인 프리드울파는 거인이었습니다. 해그리드가 3살이었을 때 어머니는 가족 곁을 떠나 거인들의 소굴로 돌아갔고 미스터 해그리드는 혼자서 아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곁을 떠났고 이후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었습니다. 6살 무렵, 해그리드는 아버지보다 덩치가 커졌고 짜증이 날 때면 아버지를 들어 서랍 위로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리핀도르 기숙사
해그리드의 아버지는 아들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을 때 감격하였습니다. 해그리드는 1960년에 그리핀도르 기숙사로 배정되었고, 이후 아버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해그리드는 상심이 컸지만 자신의 길을 개척하게 됩니다.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배정된 해그리드는 충성스럽고 온화하며 공평한 성격을 가져 후플푸프에 더 어울릴 거 같지만, 그는 용맹한 그리핀도르 소속이었습니다.
호그와트에서 퇴학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나온 이야기를 살펴보면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숨겨져 있는 비밀의 방이 열리면서 많은 학생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해그리드가 비밀의 방을 열었다는 거짓된 주장에 호그와트에서 퇴학당하였고 소지하고 있던 지팡이는 파괴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환 마법 교사였던 알버스 덤블도어는 해그리드의 결백을 확신하였고, 당시 교장이었던 아만도 디핏을 설득하여 사냥터지기로 임명하게 됩니다. 책과 영화에서는 이미 지팡이가 파괴되었으나 분홍색 우산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우산 안에 부서진 지팡이 조각이 있으며, 소설 속에서 올리밴더는 아직도 그 조각들을 사용하냐고 추궁하기도 하였습니다.
불사조 기사단 1기 단원
해그리드는 호그와트에서 퇴학당하였지만, 알버스 덤블도어는 자신이 만든 비밀 조직인 불사조 기사단에 합류시키게 됩니다. 불사조 기사단의 1기 단원으로 가입하였고, 볼드모트 및 죽음을 먹는 자들과 맞서 싸우기도 했습니다. 이후 시리우스 블랙, 매드아이 무디, 리무스 루핀 등이 불사조 기사단에 합류하였습니다.
비언어 마법 시전
해그리드는 2학년에 퇴학당했지만 숙련된 마법사였습니다. 소지하고 있는 분홍색 우산을 사용하여 비언어 주문을 여러 번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는 더들리의 엉덩이에 돼지 꼬리를 만들었습니다. 팬들은 해그리드가 어떻게 불을 지피고 더들리의 엉덩이에 꼬리를 만들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해리포터 소설을 읽어봤다면 말을 하지 않아도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2학년에 퇴학당했지만 마법의 강력한 지배력을 가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법 저항력
해그리드는 거인 혼혈이기 때문에 마법 저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절 마법을 사용하여도 저항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거인의 피로 인해 어둠의 마법과 저주 마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전투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헤르미온느가 언급한 내용을 살펴보면 거인을 기절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거인을 기절시키는 것은 어려운 편이지만 뛰어난 마법사는 거인에게 기절 및 여러 마법을 사용하여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해그리드는 거인 혈통으로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해리를 보호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공예 기술 능력자
호그와트 오두막에 사는 해그리드는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호그와트에서 첫 크리스마스 선물로 해리에게 나무로 만든 플룻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플룻은 연주를 할 때 부엉이 소리가 나는 독특한 악기입니다. 그리고 자주 입는 두더지 코트도 해그리드 자신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예 기술은 탁월하지만, 요리 실력은 형편없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교직원 및 교수들을 초대하여 직접 만든 퍼지를 선물로 주는데, 해그리드가 만든 퍼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뛰어난 체력
해그리드는 온순한 거인으로 묘사되지만 뛰어난 체력을 가진 전사였습니다. 해그리드를 체포하러 온 돌로레스 엄브릿지와 오러에게 그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러와 엄브릿지 교수를 제압하여 그 공간을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해그리드의 전투 능력은 뛰어났기 때문에 다른 오러는 그와 상대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했습니다. 호그와트 전투에서 월든 맥네어를 벽으로 던져 쓰러뜨렸습니다. 월든 맥네어는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벅빅의 처형 집행을 맡은 인물입니다. 해그리드는 생물을 소중하게 여기는 반면, 맥네어는 살육을 즐기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최종 전투에서 자신의 손으로 맥네어를 쓰러뜨리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해그리드 ㅠㅠㅠㅠㅠ